삼성, 1Q 스마트폰 점유율 30%..태블릿도 급성장

  • 등록 2014-05-02 오전 11:09:22

    수정 2014-05-02 오전 11:09:2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에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했다. 태블릿PC 분야에서도 1위 애플과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의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1분기 스마트폰 8500만대를 출하하며 30.2%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7%포인트 하락했지만 1분기 15.5%의 점유율을 보인 2위 애플(4370만대)의 곱절에 가깝다. 애플의 시장점유율도 전년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삼성과 애플의 시장 점유율이 각각 소폭 감소한 이유는 중국 업체들의 약진 때문이다. 3위 화웨이는 1분기 4.9%(1370만대)의 점유율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레노버도 4.6%(1290만대)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늘었다.

LG전자(066570)는 이 기간 동안 1230만대를 출하, 전년 대비 0.3%포인트 내려간 4.4%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냈다.

태블릿PC 시장에서는 여전히 애플이 1위 자리를 수성했지만 40%대의 점유율이 30%대로 내려앉으며 ‘아이패드’의 독주 추세가 점차 꺾이는 모양새다.

애플은 1분기 1640만대를 출하하며 32.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7.7%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1120만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4.8%포인트 늘어난 점유율 22.3%를 나타내며 애플과의 격차를 좁혔다.

이어 에이수스는 전년 대비 0.4%포인트 감소한 5.0%(250만대)로 3위를, 레노버는 2.8% 증가한 4.1%(210만대)를 나타냈다.

한편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총 출하량은 2815만대로 전년 대비 28.5% 증가했다. 태블릿PC는 504만대로 같은 기간보다 3.9% 성장했다.

출처 : I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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