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 AI 윤리강령 선포…“디지털 금융 선도”

AI 기술 활용의 5대 원칙 제시…‘하나 AI 리더스 포럼’ 첫 발족
  • 등록 2024-03-27 오전 9:11:13

    수정 2024-03-27 오후 7:32:46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고객 중심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을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윤리강령은 포용과 공정성, 안전과 책임, 투명성, 데이터 관리, 프라이버시 보호 등의 5대 원칙의 방향성을 담았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함영주(왼쪽 네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행사에 참석한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하나금융 AI 윤리강령 실천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우선 ‘포용과 공정성’은 모든 고객이 금융 서비스 이용에 차별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과 책임’은 인공지능의 개발과 활용에서 금융 소비자 리스크를 방지하겠다는 목표다. ‘투명성’은 고객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데이터 관리’는 인공지능 운영에 핵심인 데이터의 품질과 정합성을 지키키겠다는 의미다. ‘프라이버시 보호’는 인공지능의 개발과 활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고객과 직원의 프라이버시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개인 정보의 오용을 전면 방지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하나금융은 하나금융 AI 윤리강령 선포식과 함께 그룹 내 주요 관계사의 AI 담당 임원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AI 기술 분야별 연구개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하나 AI 리더스 포럼’을 발족했다. ‘하나 AI 리더스 포럼’은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금융티아이, 하나금융융합기술원 등 관계사별 담당 임원이 참석하는 협의체로 분기별 연 4회 개최 예정이며 그룹의 금융 AI 개발과 적용 관리의 효율화를 담당할 예정이디.

하나금융은 작년까지 ‘그룹 디지털 부문’ 산하에서 AI 기술 내재화를 위해 운영하던 ‘태스크포스팀’을 정규 부서화하며, ‘데이터본부’의 조직을 ‘AI데이터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또 그룹의 ‘하나 DxP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데이터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있고 모든 현장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와 AI를 활용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함영주 회장은 “금융 산업 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일상생활에 AI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며 “이번 하나금융 AI 윤리강령 선포를 통해 하나금융은 고객과 직원, 이해관계자가 모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AI 산업 발전과 디지털 금융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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