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중환자실 입원…"병세 위독"

18일 밤 상태 악화로 중환자실 입원 결정
지난해 11월 탈수증세로 입원 후 퇴원…같은해 12월 영양공급 위해 다시 입원
  • 등록 2020-01-19 오후 3:32:20

    수정 2020-01-19 오후 5:42:35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1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사진=롯데)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병세가 위독해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지난 18일 밤 갑작스럽게 병세가 악화해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신 명예회장의 입원 소식에 롯데그룹 주요 임원들이 병원에 집결한 상황이다.

앞서 신 명예회장은 지난해 11월 탈수 증세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가 10여 일 만에 퇴원한 바 있다. 퇴원 후 서울 소공동 거소로 돌아갔던 신 명예회장은 같은해 12월 원활한 영양공급을 위해 다시 입원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해 6월 법원 결정에 따라 거처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소공동으로 옮긴 뒤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신 명예회장은 불안증세로 식사를 못해 케모포트(중심정맥관) 시술을 받았다. 케모포트는 약물 주입과 수혈, 채혈을 위해 체내에 삽입된 중심정맥관으로 약물이나 영양공급이 필요한 환자에게 사용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명예회장의 병세가 악화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며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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