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미세먼지 탓,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族’ 급증

SSG닷컴 올해 홈 트레이닝 매출 40% 이상 증가
“헬스장 가기 어려운 직장인 중심으로 각광”
SSG닷컴, 31일까지 최대 30% 헬스 제품 할인
  • 등록 2017-05-24 오전 8:45:01

    수정 2017-05-24 오전 8:45:01

(사진=SSG닷컴)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봄 불청객인 미세먼지와 황사를 피해 집에서 자기관리를 하는 ‘홈 트레이닝족(홈트족)’이 급증하고 있다. 홈 트레이닝 제품의 성수기는 강추위가 불어 닥치는 1월과 2월이었다. 그러나 올 봄 사상최대의 미세먼지와 황사가 덮치면서 4~5월 매출이 한 겨울 매출에 버금가고 있는 것.

신세계(004170)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SSG닷컴은 올해 홈 트레이닝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1월 50%, 2월에 43% 신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미세먼지가 한창이었던 4월에는 49%, 5월에도 40% 가량 신장하는 등 겨울 못지않은 유례없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올해 홈 트레이닝 매출의 성장세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의 신장 폭을 뛰어 넘는 수치”라며 “집에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운동을 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은 바쁜 업무로 인해 따로 헬스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 트레이닝은 온라인에서도 인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는 ‘홈트레이닝’(14만7876개), ‘홈트’(19만2575개) 등 관련 검색어가 급증하고 있다. 유투브, 아프리카TV 등 동영상 채널에서도 필라테스, 요가 인기에 힘입어 홈 트레이닝이 ‘뜨거운’ 카테고리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SSG닷컴은 ‘할인카드’를 앞세워 홈트족을 공략한다.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실내운동용품 대전을 이달 31일까지 진행, 헬스기구와 요가·필라테스 용품 등 약 300여개의 인기상품을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헬스용품으로는 숀리의 엑스-바이크와 AB코어 복근운동기구를 20% 할인과 추가 8% 쿠폰까지 더해 각각 13만7080원과 8만1880원에 판매한다. 아디다스 푸쉬업바 세트는 2만3490원, 헬스장갑 2만9520원, 케틀벨 2만7540원, 플랫벤치 12만690원에 구매 가능하다.

요가와 필라테스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을 위한 제품도 다양하다. 요가코어바디 폼 롤러는 3만6540원, 리복 짐볼과 요가매트 세트 5만1000원, 필라테스 소프트볼 1만7220원, 다이어트 복대 3만450원, 다이어트 사우나 슈트는 3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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