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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셜록 기자는 지난 1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양 회장에게) 사과는 그냥 지금 소나기를 피하고 지금 자기한테 쏟아지는 어떠한 비난과 비판을 피하기 위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1년도에 양 회장이 저작권법 위반으로 구속됐었는데 100억을 물어주고 2~3개월 있다 나왔다”면서 “그때도 그렇고 평소에도 직원들 관계에서도 만약에 뭔가 조금만 틀어지고 문제가 생기면 미안한 척하다가 나중에 아주 잔인한 보복을 끝까지 한다”고 지적했다.
박 기자는 “양 회장은 부인의 휴대폰에서 대학교수와 친근하게 대화나눈 카톡을 보고 불륜관계를 의심했다”며 “부인의 얼굴이 사람의 얼굴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때렸다. 한두 번 때린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 회장이 실소유한 위디스크가 음란물 유통을 방치한 혐의를 수사해 온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양 회장의 폭행 사건 등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은 광역수사대를 추가 투입해 40여명으로 이뤄진 합동수사팀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