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단숨에 1950선 회복…기관·개인 동반 매수

  • 등록 2015-09-16 오전 9:15:36

    수정 2015-09-16 오전 9:15:3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피지수가 뉴욕 증시 상승 훈풍에 따른 기관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1950선을 회복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83포인트(0.84%) 오른 1953.7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지수는 1937.56으로 오르며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두고 산업주와 금융주, 헬스케어주 등이 반등을 이끌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40% 오른 1만6599.8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28% 상승한 1978.09, 나스닥 종합지수는 1.14% 오른 4860.52를 나타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0.92% 상승한 356.87을 기록했다. 15일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큰폭으로 하락했고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시사했지만 투자심리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이 51억원, 기관이 3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91억원 순매도하며 30거래일째 팔자를 외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전날에 이어 강세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도 1%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빨간불을 켰다. 전날 재상장한 통합 삼성물산(028260)은 2%대 강세로 시가총액 3위로 한 단계 올라섰으며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SK하이닉스(000660) 삼성SDS(01826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아모레퍼시픽(090430)이 모두 강세다. 현대모비스(012330)는 보합세다.

세부 종목별로는 쌍방울(102280)이 중국 금성그룹과 제주도에 세계적인 휴양지를 조성할 목적으로 1조원 이상의 투자사업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대한유화(006650)는 우호적 환경 속에 3분기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4%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5.78포인트(0.87%) 오른 672.48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억원, 12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7억원 순매도 중이다.



▶ 관련기사 ◀
☞[마감]‘연기금의 힘’ 코스피, 1930선 수성…외인은 29일째 매도
☞하반기 新트렌드 제1탄! 모바일 인터넷에 주목!
☞수급추종 매매가 필요한 시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 '아따, 고놈들 힘 좋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