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수입 때문에"…직장인 5명 중 1명, '알바 한다'

  • 등록 2019-03-05 오전 8:52:00

    수정 2019-03-05 오전 8:52:00

(자료=잡코리아X알바몬)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직장인 5명 중 1명은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30대 이상 직장인 205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아르바이트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8.6%는 ‘현재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같은 응답은 30대 직장인에서 16.0%, 40대 직장인 19.8%, 50대 직장인 23.0%로 연령대와 비례해 높게 나타났다.

또 미혼직장인(17.5%)보다 기혼직장인(19.4%) 중 알바를 한다는 직장인 비율이 높았고,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별로는 주52시간 근무를 하는 직장인(18.4%)보다 주52시간 근무를 하지 않는 직장인(19.2%) 중 알바를 한다는 비율이 소폭 높았다.

이들 직장인들의 알바 수입은 한 달 평균 약 5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직장인이 46만원, 40대 51만원, 50대 5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일조사(알바를 하는 직장인 18.4%) 대비 직장인 알바 비율은 비슷하나 알바 수입은 지난해 평균(47만원)보다 올해 소폭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하루 8시간을 꼬박 직장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이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입(85.8%)’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는 여유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하기 위해(31.5%)’, ‘하고 싶었던 일을 경험해보기 위해(11.5%)’ 알바를 한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이들은 주로 ‘주말이나 공휴일(50.9%)’, ‘주중 퇴근 후 저녁시간(49.1%)’에 알바를 한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알바는 소매점이나 편의점 등의 ‘매장관리/판매(34.1%)’였다. 그 다음으로는 ‘음식점 서빙/주방보조(27.0%)’, ‘택배/배달(24.1%)’, ‘사무보조(12.1%)’, ‘대리운전(11.8%)’ 순이었다.

직장인 22.0%는 ‘알바를 한 지 약 12개월이 됐다’고 답했으며, 이어 ‘2~3개월(21.5%)’, ‘6~7개월(13.1%)’ 등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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