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대우조선해양 자금 지원' 청와대 서별관회의, 청문회 해야"

  • 등록 2016-06-09 오전 9:40:26

    수정 2016-06-09 오전 9:40:26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9일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자금 지원이 지난해 청와대 서별관회의에서 청와대·정부의 압박에 의해 결정됐다는 보도에 대해 “20대 국회에서 청문회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많은 노동자가 실직의 아픔을 겪고 천문학적 액수가 투입된 사안이 어디로부터 잘못됐는지, 어떤 괸치금융, 정치수단이 동원됐는지 낱낱이 진상을 파악해야 고통 분담이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홍기택 전 KDB금융그룹 회장의 발언을 빌어 대우조선해양 자금 지원이 청와대 서별관회의에서 결정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우 원내대표는 “홍 전 회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결국 조선산업 부실과 수많은 실직, 엄청난 재원을 풀어야 하는 부실이 서별관회의에서 결정됐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최경환, 안종범, 임종룡 세 명은 서별관회의에서 어떤 내용이 오가고 대책 논의한 배경이 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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