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매입기 ‘민팃ATM’,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독창적·직관적 디자인에 편안함 더해 호평
고객 기부 참여로 사회적 가치 의미도 부여
“자원재순환·기부문화 조성 위해 고객과 소통”
  • 등록 2019-11-04 오전 9:04:29

    수정 2019-11-04 오전 11:31:08

중고폰 무인 매입기 ‘민팃 ATM’의 레드닷어워드 수상기념 이미지(사진=SK네트웍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AI) 탑재 중고폰 무인 매입기인 ‘민팃ATM’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정보통신 리사이클 브랜드 민팃은 지난 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중고폰 무인 매입기 민팃ATM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계의 깐느’라 불릴 정도의 국제적 권위를 지닌 시상식이다.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및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지난 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탑재 중고폰 무인매입기인 ‘민팃ATM’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김지은 SK네트웍스 ICT마케팅팀장(왼쪽)을 비롯해 시상식에 참석한 민팃 관계자들이 본상을 받은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네트웍스)
중고폰 유통문화의 새장을 열고 있는 민팃ATM은 중고폰의 시세 조회 및 판매, 기부를 현장에서 바로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관련 특허 기술을 가진 금강시스템즈가 개발하고 SK네트웍스가 투자지원 및 마케팅·브랜드 지원을 맡아 협력하고 있다.

민팃ATM은 고객이 중고폰 ATM 이용방식으로 쉽고 간단하게 휴대전화를 거래할 수 있도록 UX 기반 디자인을 적용해 독창성과 직관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계해 ‘사회적 가치 창출’이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지은 SK네트웍스 ICT마케팅팀장은 “중고폰 거래가 어렵다는 고객들의 인식이 개선되도록 편리성을 강조하면서 밝고 친근한 느낌을 주도록 대화형 디자인을 적용하는 데 역점을 뒸다”며 “민팃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중고제품 거래가 확산되고, 자원재순환과 기부문화가 조성되도록 고객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탑재 중고폰 무인매입기인 ‘민팃ATM’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민팃ATM 이용 모습.(사진=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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