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사내독립기업(CIC)제도 도입(종합)

전사 조직을 MNO, 글로벌, C&I, CMS 등 4개의 CIC로 재편
임원 직위 폐지 및 직책중심 임원관리 체계 구축
  • 등록 2007-12-21 오후 12:22:49

    수정 2007-12-21 오후 12:57:00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SK텔레콤(017670)은 21일 독립경영을 통한 성과 창출 극대화를 위해 사내 독립 기업제도인 CIC(Company-in-Company) 제도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 이와 관련 임원직위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전사 조직을 ▲MNO(Mobile Network Operator)사업을 수행할 MNO 비즈 컴퍼니 ▲해외사업을 총괄할 글로벌 비즈 컴퍼니 ▲컨버전스사업과 인테넷사업을 총괄할 C&I(Convergence & Internet) 비즈 컴퍼니 ▲전사 전략조정 등을 기반으로 한 인사, 시스템, 기업문화의 일관된 혁신, 자원관리, 대외 관계 등을 지원하는 CMS 컴퍼니 등 4개 CIC 로 재편했다.

CIC 제도의 도입에 따라 그동안 CEO가 수행해 온 정형적이고 일상적 경영은 CIC 장에게 대폭 이양된다. CEO는 전략적인 결정을 비롯해 전사차원에서의 CIC간 이해관계 조정, CIC 사장 육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

CMS 사장은 김신배 대표이사 사장이 겸임하고, MNO 비즈컴퍼니는 하성민 사장이, 글로벌 비즈 컴퍼니는 서진우 사장이, C&I 비즈 컴퍼니는 오세현 사장이 담당한다.

SK텔레콤은 또 CIC 경영의 성공에 필수적인 경영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역량과 리더십을 기준으로 직책을 부여하고 그에 따른 성과를 평가하는 '직책중심 임원관리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임원도 부사장, 전무, 상무와 같은 직위가 페지되며 대표이사 사장, CIC 사장, 부문장, 실본부장과 같은 직책중심으로 역할과 책임이 부여되고 호칭된다.

SK텔레콤은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개별 사업이 전문성을 가지면서도 자율적인 책임있는 경영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 현재 SK텔레콤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사업과 컨버전스 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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