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와 관련 임원직위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전사 조직을 ▲MNO(Mobile Network Operator)사업을 수행할 MNO 비즈 컴퍼니 ▲해외사업을 총괄할 글로벌 비즈 컴퍼니 ▲컨버전스사업과 인테넷사업을 총괄할 C&I(Convergence & Internet) 비즈 컴퍼니 ▲전사 전략조정 등을 기반으로 한 인사, 시스템, 기업문화의 일관된 혁신, 자원관리, 대외 관계 등을 지원하는 CMS 컴퍼니 등 4개 CIC 로 재편했다.
CIC 제도의 도입에 따라 그동안 CEO가 수행해 온 정형적이고 일상적 경영은 CIC 장에게 대폭 이양된다. CEO는 전략적인 결정을 비롯해 전사차원에서의 CIC간 이해관계 조정, CIC 사장 육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
SK텔레콤은 또 CIC 경영의 성공에 필수적인 경영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역량과 리더십을 기준으로 직책을 부여하고 그에 따른 성과를 평가하는 '직책중심 임원관리 제도'를 도입했다.
SK텔레콤은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개별 사업이 전문성을 가지면서도 자율적인 책임있는 경영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 현재 SK텔레콤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사업과 컨버전스 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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