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민다나오섬, 납치·살인으로 수익 IS 본거지

  • 등록 2015-11-02 오전 9:19:26

    수정 2015-11-03 오후 1:40:2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필리핀 민다나오섬이 이슬람국가(IS) 연계조직의 본거지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필리핀에서 70대 한국인을 납치·살해한 무장단체 아부사야프가 이슬람 과격 반군세력으로 무장집단인 IS와 연계된 걸로 들통 나면서다.

이들은 1990년대 초반 결성돼 폭탄 테러와 납치, 살해를 자행했고 당국의 치안력이 미치지 않는 남부 필리핀 민다나오섬 정글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2000년부터 조직의 수익원으로 내외국인 납치 및 살인을 저지른다.

필리핀 정부군이 여러 차례 소탕을 시도하고 미국도 아부사야프 조직원을 수배했지만 2000여명에 이르던 조직원 수가 200~400명 수준으로 줄었을 뿐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아부사야프는 인질의 몸값을 요구하면서 자신들을 IS 연계조직으로 명시하기도 했다.

이에 아부사야프 등 여러 무장단체가 근거지로 삼는 필리핀 민다나오섬 전역에 한국 외교부는 지난 1월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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