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사용자 기부 캠페인으로 1억 모금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HN(035420)은 한게임 사용자 65만명이 `해피빈 기부천사 캠페인`에 참여해 1억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12월15일부터 21일간 한게임 사용자가 게임을 즐기다 발견한 `콩`을 모아 기부하면 콩 한 개에 10원이 적립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NHN 한게임은 사용자가 모금한 1억원을 노인, 아동, 장애인, 난민, 환경 등 5가지 분야 30여 개 사회공헌 단체를 통해 가장 필요한 방식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는 필수 상비약을 전달하고 방학 중에 학교 급식이 없어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에게는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기부된 콩의 수는 지난해보다 10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한게임은 사용자가 게임을 즐기고 간단하게 기부할 수 있는 방식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NHN의 조한상 실장은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해피빈 기부천사 캠페인에 참여해 감사하다"며 "한게임 해피빈을 통해 사용자들과 나눔의 행복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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