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샘, 이틀째 강세..'反 이케아 정서 형성?'

  • 등록 2014-11-19 오전 9:44:48

    수정 2014-11-19 오전 9:59:3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케아의 한국 진출 소식에 최근 주가 급락한 한샘(009240)이 이틀째 강세다.

한샘은 19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 대비 3.42% 오른 1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6%대 강세 마감했다. 한샘은 이케아의 한국어 홈페이지가 개설된 이달 초 12만원대로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같은 시간 현대리바트(079430)도 3.88% 오른 3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샘에 대해 “이케아 한국 진출의 막연한 불안감이 한샘의 주가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이케아의 본 영업이 시작되면 주가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이케아가 홈페이지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면서 반대 정서가 확대된 것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이케아는 서울역에 홍보관을 오픈하려고 했으나 동해 명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취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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