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이루마의 온라인 콘서트 '공짜'로 본다

'도이치 그라모폰' 유튜브서 공개
오늘 오후 11시부터 72시간 무료
  • 등록 2021-03-26 오전 9:42:54

    수정 2021-03-26 오전 9:42:54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유니버설뮤직은 ‘세계 피아노의 날’(3월28일)을 맞아 26일 오후 11시부터 도이치 그라모폰 유튜브에서 150분 분량의 온라인 공연을 무료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상은 공개 시각부터 72시간 동안 관람 가능하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인 피아니스트 조성진, 이루마를 비롯해 마리아 조앙 피레스, 야닉 네제 세갱, 루돌프 부흐빈더, 다닐 트리포노프, 발모라이, 얀 리시에츠키, 라베크 자매, 윱 베빙, 채드 로슨, 후이 마세나, 앨리스 사라 오트, 키트 암스트롱, 랑랑, 키릴 게르슈타인 등 17명이 참여한다.

도이치 그라모폰은 지난해에는 피아니스트들이 각자의 집에서 촬영한 ‘홈 콘서트’를 선보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클레멘스 트라우트만 도이치 그라모폰 사장은 “많은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레파토리를 들려주게 돼 페스티벌 느낌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피아노의 날은 2015년 독일 음악가 닐스 프람이 피아노 음악을 발전시키고 피아노 연주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만든 기념일이다.

피아노 건반이 88개인 것에 착안해 매년 88번째 날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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