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원 부회장 SKD&D 지분가치 수직상승

SKD&D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 급등
최 부회장 지분가치 1747억원…6개월 보호예수
  • 등록 2015-06-23 오전 9:56:42

    수정 2015-06-23 오전 9:57:16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23일 주식시장에 데뷔한 SK(003600)D&D(에스케이디앤디(210980))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이 회사 2대주주 최창원 부회장의 지분가치도 수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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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D&D는 SK가스(018670)가 지분 33.8%(333만5000주)를 가진 최대주주이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최창원 부회장이 26.2%(258만5000주)로 2대주주다.

최 부회장의 지분가치는 상장준비 당시 최대 628억원(공모예정 2만200원~2만4300원 기준)수준이었으나, 수요예측결과 공모가격이 밴드 상단을 넘어선 2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특히 거래 첫날인 이날 SKD&D 주가는 공모가(2만6000원)의 두 배인 5만2000원으로 출발, 곧바로 가격제한폭(30%)인 6만7600원까지 치솟았다.

이에따라 최 부회장의 지분가치도 1747억으로 급증했다. 최근 증시 횡보세 속에서 일부 종목에 가격제한폭 확대 효과가 쏠리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주가 흐름이 주목된다.

최 부회장은 SKD&D 설립연도인 2004년(당시 사명 아페론) 지분 70%를 가진 최대주주가 됐고, 2007년 유상증자로 지분을 추가확보했다. SKD&D의 최대주주는 SK건설(2007년), SK가스(2014년)로 변경돼 왔지만, 최 부회장은 줄곧 2대주주 지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최 부회장 보유주식은 상장 후 6개월간 보호예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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