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수정아파트 재건축 예비신탁사로 '한국자산신탁' 선정

25일 우선협상 대상 신탁사 선정 총회
아파트 3개 동(680가구)·오피스텔 1개 동(348실) 계획
여의도 일대 노후 아파트 신탁 재건축 추진 활발
  • 등록 2017-02-26 오후 1:54:01

    수정 2017-02-27 오후 1:59:0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여의도 수정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한국자산신탁(123890)이 맡아 추진한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수정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5일 ‘재건축 우선협상 대상 신탁사 선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 총회’를 열고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예비신탁사로 한국자산신탁을 최종 선정했다.

당초 수정아파트 신탁 재건축 사업에는 한국자산신탁을 비롯해 KB부동산신탁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달 진행한 최종 입찰에 한국자산신탁이 단독 입찰했다.

지난 1976년 8월 입주한 수정아파트는 전용면적 79~125㎡형 329가구로 이뤄졌다. 여의도에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단지 가운데 유일하게 안전진단을 통과해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인근 단지보다 사업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자산신탁은 수정아파트를 아파트 3개 동(680가구)과 오피스텔 1개 동(348실)로 재건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여의도 일대 다른 단지들도 신탁 재건축을 통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의도 최대 규모인 시범아파트(1790가구)는 내달 말까지 사업자 지정 동의서를 받고 한국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여의도 공작아파트(373가구)는 지난달 KB부동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대교아파트(576가구)는 최근 우선협상 대상 신탁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내달에는 광장아파트(744가구)도 총회를 거쳐 예비신탁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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