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수정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5일 ‘재건축 우선협상 대상 신탁사 선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 총회’를 열고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예비신탁사로 한국자산신탁을 최종 선정했다.
당초 수정아파트 신탁 재건축 사업에는 한국자산신탁을 비롯해 KB부동산신탁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달 진행한 최종 입찰에 한국자산신탁이 단독 입찰했다.
한국자산신탁은 수정아파트를 아파트 3개 동(680가구)과 오피스텔 1개 동(348실)로 재건축한다는 계획이다.
여의도 공작아파트(373가구)는 지난달 KB부동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대교아파트(576가구)는 최근 우선협상 대상 신탁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내달에는 광장아파트(744가구)도 총회를 거쳐 예비신탁사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