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2250선

시총상위株 하락세…삼전은 2% 가까이 상승
  • 등록 2020-07-29 오전 9:17:30

    수정 2020-07-29 오전 9:17:30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9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전일 상승분을 되돌리며 하락 우위를 보였지만 삼성전자(005930)는 2%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7포인트(0.09%) 상승한 2258.9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258선에서 개장해 약보합과 강보합을 오가고 있다.

개인이 514억원, 외국인이 147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95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하락이 강하다. 의료정밀과 의약품이 1%대 하락세를 보여주고 보험, 금융업, 운수장비, 유통업, 통신업, 서비스업 등이 1% 미만으로 떨어지고 있다. 기계와 전기전자가 1%대 오름세를 기록 중으로 제조업이 소폭 상승하고 잇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 현대차(005380)가 1%대로 하락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카카오(035720)도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2%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LG화학(051910)도 2% 가까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49포인트(0.77%) 떨어진 2만6379.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20.97포인트(0.65%)와 134.18포인트(1.27%) 내린 3218.44와 1만402.09에 장을 마감했다. 미 여야의 추가 부양책 협상과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시하고 있다. 현재로선 연준이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당초 오는 9월 말까지로 예정됐던 메인스트리트 대출 등 각종 비상대출 프로그램 운영 기간을 12월 말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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