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 덤벼"..예스24, e북 겸 태블릿 '크레마원' 출시

  • 등록 2014-05-07 오전 10:46:04

    수정 2014-05-07 오전 10:46:0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창사 최초로 독자 개발한 전자책(e북) 리더기 겸 태블릿PC를 본격 출시한다.

인터넷서점 예스24(053280)는 7일부터 e북 전용 7인치 컬러 단말기 ‘크레마 원(사진)’의 순차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크레마 원은 전자(e)잉크 방식의 e북 리더기 ‘크레마 터치’, ‘크레마 샤인’에 이은 세 번째 기기로 e북부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한 태블릿이다.

예스24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4’에 참가해 크레마원을 공개한 바 있다. 그간 흑백 글자만 읽을 수 있는 e북 리더기를 제작한 이 회사가 e북은 물론 영상 콘텐츠도 볼 수 있는 LCD 패널 태블릿PC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7인치 HD IPS 터치 디스플레이(1280x800)를 탑재해 풍부한 색감과 선명한 화면을 자랑한다. 특히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2GB RAM을 장착해 e북과 앱북, 동영상 구현에도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2 젤리빈을 탑재했다.

제품 뒷면에는 책넘김 버튼을 장착해 한 손으로 책을 넘길 수 있도록 도왔으며, 천연 가죽을 덧대었다. 크기는 187x124x9.9mm이고, 무게는 329g으로 아마존의 ‘뉴 킨들 파이어 HD’보다 얇고 가볍다.

예스24는 특히 15만여권의 e북과 7000여편의 영화·드라마 다운로드 서비스를 비롯해 700여종의 움직이는 그림동화, 3000여편의 작가들의 강연 콘텐츠 ‘북러닝’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연내에 1000여개의 앱북도 수록할 예정이다.

예스24 사이트(www.yes24.com)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6GB(21만4000원), 32GB(23만9000원) 용량으로 출시된다. 구매 시 크레마머니 기프트 카드 5만원, 7만원권을 각각 증정한다.

김기호 예스24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e잉크 패널 단말기에 이어 LCD 컬러 기기까지 e북 단말기의 다양한 제품 진용을 갖추게 됐다”며 “e북 사업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제품 경쟁력 확보는 물론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레마원’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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