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 졸라맨 에너지公..부채 3.4조 감축

윤상직 장관 공공기관 정상화 점검회의 통해 중간 점검
  • 등록 2014-05-23 오전 10:35:21

    수정 2014-05-23 오전 11:34:4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11개 에너지 공기업이 사업조정, 자산매각,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 3조 4242억원의 부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조환익 한국전력(015760) 사장을 비롯한 16개 공기업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공공기관 정상화 및 생산성 향상 추진실적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공기관 정상화 및 생산성 향상 추진 실적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기업 부채 감축 실적을 발표했다.

중점관리대상인 에너지 공기업의 감축 목표는 오는 8월까지 4조 4602억원이었다. 이들은 △사업조정(1조 8660억원) △자산매각(6182억) △경영효율화(7456억원) 등을 중점 추진해 목표의 76.8%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울산비축기지매각을 통해 5190억원의 부채를 줄였다. 광물자원공사는 해외투자 사업 규모 축소를 통해 2100억원을 감축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쟁입찰 확대 등 사업비 절감을 통해 350억원을 절감했다.

방만 경영 공기업으로 꼽힌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직원 자녀 대학입학 축하금 폐지, 학자금 지원 공무원 수준으로 개선했다. 한국석탄공사는 공상자 휴직 급여외 상여금 지급을 폐지하고, 업무상 입건 시 휴직급여도 폐지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안전과 직결된 시설투자는 유지 또는 강화하고, 방만 경영 개선은 기관장이 주도적으로 노사합의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며 “만약 공시 불이행, 허위공시 등이 발견되면 인사조치 등 후속조치가 이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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