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스마트폰 악성코드 20.6만개..전년비 17배 증가

안랩, 1분기 안드로이드 기반 악성코드 조사 결과 발표
  • 등록 2013-04-29 오전 11:13:37

    수정 2013-04-29 오전 11:13:3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 1분기 스마트폰 악성코드가 예년보다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랩(053800)은 2013년 1분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악성코드가 총 20만6628개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7배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해 상반기 전체 수치인 2만2695개보다도 9배 증가한 수치다.

스마트폰 악성코드는 201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견되기 시작해 2012년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문자메시지를 탈취하는 유형이 올 1분기의 대세로 떠올랐다. 이는 미리 입수한 개인정보 등을 바탕으로 소액결제 시도 시 피해자가 알지 못하도록 인증번호나 기타 정보를 탈취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형별로 분석하면 전화나 문자 가로채기나 기타 악성코드 다운로드, 원격 조종 등을 목적으로 하는 ‘트로이목마’가 11만여개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이어 유해 가능 프로그램이 9만여 개로 42%를 기록했으며 스파이웨어, 취약점을 활용한 루팅, 광고성 애드웨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호웅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다양한 제작 툴 등으로 악성코드 제작이 수월해지고 서드파티 마켓 활성화 등 이를 유통할 수 있는 경로도 다수 등장한 것이 악성코드 증가의 원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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