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광대역LTE-A서비스 시작..지하철 무제한도 출시

  • 등록 2014-06-19 오전 10:30:00

    수정 2014-06-19 오전 10:30:00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기존 LTE보다 속도가 3배 빠른 ‘광대역 LTE-A’서비스가 가능해진다.

SK텔레콤(017670)은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SK-T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광대역 LTE-A는 기존 LTE보다 2단계, LTE-A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신기술이다. 주파수 1.8GHz 대역의 20MHz 폭 광대역 주파수와 800MHz 대역의 10MHz 폭 주파수를 묶어 최대 225Mbps 속도가 가능해졌다. 이는 기존 LTE보다 3배, 3G보다 15배 빠른 속도다. 최고 속도 기준으로 1GB용량의 영화 한편을 37초면 다운받을 수 있다.

‘광대역 LTE-A’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19일부터 서울 전역과 수도권, 광역시 전역에서, 7월 1일부터는 현재 광대역LTE 또는 LTE-A가 제공되고 있는 지역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빨라진 속도에 걸맞춰 LTE-A 전용 특화 서비스도 출시했다. 소셜 멀티미디어 서비스 ‘앵글스’는 최대 4명이 동시에 다각도에서 촬용한 고화질 동영상을 클라우드에서 자동으로 하나의 영상물로 편집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에서 공유해 함께 감상이 가능하다.

또 클라우드 서버에 설치된 게임을 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도 오는 24일 출시한다.

이외 스마트폰에서도 고화질, 고용량 UHD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앞으로 앱세서리(모바일 연결기기) 기반의 다양한 ‘광대역 LTE-A’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요금제는 추가 요금 부담이 없이 기존 LTE요금제 같다. 다만 빠른 속도에 걸맞춰 데이터 이용량이 늘어나는 만큼 서울 및 수도권 지하철 차량 및 승강장안에서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프리(Free)’요금제를 이번달말 출시한다. 월9000원이면 하루 2GB까지 무제한 이용가능하고, 그 이상은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쓸 수 있다.

광대역 LTE-A 첫 스마트폰은 갤럭시 S5 광대역 LTE-A 스마트폰이다. 초고해상도 QHD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블랙·화이트 색상이 출시됐다. 이후 블루·골드·핑크에 더해 SKT전용 레드 단말기도 출시될 예정이다. SKT 전국 3000여 대리점과 온라인 판매처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3배 빠른 ‘광대역 LTE-A’ 상용화는 향후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ICT노믹스’ 시대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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