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갈등 고조에 하락 출발…2020 턱걸이

외인·기관 ‘팔자’…의약품·음식료품↑
시총 상위주 혼조세
  • 등록 2020-05-29 오전 9:15:15

    수정 2020-05-29 오전 9:15:15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9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미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홍콩보안법 초안을 의결하면서 양국 전운이 깃돌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5포인트(0.40%) 내린 2020.39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02억원, 외국인은 11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1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52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보험과 철강및금속, 은행, 금융업, 증권, 건설업, 전기전자가 1%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종이목재, 기계, 의료정밀 등도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의약품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음식료품과 비금속광물은 1% 미만으로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2% 가까이, 셀트리온(068270)이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삼성SDI(006400)가 1% 미만으로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1~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언택트 대형주 NAVER(035420)카카오(035720)가 1%대 빠지는 가운데 LG화학(051910)도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7.63포인트(0.58%) 하락한 2만5400.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4포인트(0.21%) 내린 3029.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3.37포인트(0.46%) 떨어진 9368.99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등 주요 경제 지표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관련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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