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티 "조선 기자재 산업 위험 아니다"

"2009년 매출 400억원 이상 기록할 것"
  • 등록 2008-09-25 오전 11:21:52

    수정 2008-09-25 오전 11:21:52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조선업이 힘들다고 조선 기자재 산업이 위기인 것은 아니다"

부산에서 3~4명이 창업해 20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비엠티(086670) 윤종찬 대표는 현재 조선 기자재 산업은 결코 위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윤종찬 대표는 지난 24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주관한 부산지역기업 합동IR에서 "금융의 위기, 파생상품 KIKO의 위기가 갑자기 찾아오면서 불안해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지만, 실물의 위기는 아니다"며 "녹산공단은 굉장한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대부분의 업체들이 향후 수년간 수주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1988년 소규모 임가공 업체로 출발한 계장용 정밀 피팅 및 밸브업체인 비엠티는 반도체 설비로 급성장했다. 그러나 그 성장동력을 조선해양, 원자력 등 발전산업, 석유화학 플랜트가 더욱 더 확장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매출비중은 반도체설비 부분이 136억원으로 60%를 넘었지만, 2009년에는 조선해양, 발전, 석유화학 등의 부문이 반도체 부문의 배에 달하는 4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비엠티는 양산시에 2만제콥미터 규모의 공장부지를 매입, 신규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또 신규 동력 사업인 MCPD(Molded Case Power Distributor)를 조달청 등과 관급공사에 납풉하고 있다.

윤 대표는 "조선부문 적어도 3~4년 물량은 확보해 놓은 상태이고 원자력과 석유화학,플랜트 시장은 초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녹산공단의 새로운 성장은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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