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승승장구`..3개월만에 200만대 팔렸다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이 글로벌 시장에서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26일 삼성전자는 갤럭시탭이 해외 시장에서 160만대, 국내 시장에서 40만대 각각 판매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유럽 50만대, 북미 35만대, 일본 등 아시아에서 53만대, 중동과 아프리카 등 기타 지역에서 22만대 이상이다.  

▲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중순 세계시장에 갤럭시탭을 처음으로 선보인 뒤 3개월 만에 글로벌 시장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작년 10월 중순 이탈리아 통신사 TIM을 통해 세계시장에 첫선을 보인 갤럭시탭은 이후 지난 12월 초 판매량 100만대를 밟았다.   갤럭시탭은 현재 미국· 프랑스· 영국· 호주 등 전 세계 94개국에서 200여개 사업자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일본 조사기관인 BCN의 모바일 기기 판매량 순위에서도 갤럭시탭은 내내 상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삼성SDS가 그룹웨어 용도로 갤럭시탭 1200대를 사용하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도 솔루션을 탑재해 직원들에게 제공했고,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10명 외근사원을 대상으로 국유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탑재해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의료원에서도 이미 갤럭시탭을 사용하고 있고, 다른 병원들과도 갤럭시탭 활용에 관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Digital쇼룸 태블릿PC 관련 동영상 보기◀ ☞ [신간] 앱경영 시대가 온다 ☞ [신간]아이패드 200% 활용 7일만에 끝내기 ☞ 태블릿PC 인치戰이 점입가경이다 ☞ [연말기획④] 2011년 주목받을 제품 트렌드는? ☞ 통신3사 `모바일 오피스`로 중소기업 유혹 ☞ [연말기획②] 모바일 앱 창업, 무작정 뛰어들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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