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부터 14일까지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전문위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문위원회는 △공공우주 △에너지환경 △ICT융합 △기계소재 △생명의료 △기초기반 △국방 등 7개 기술분야별 민간 전문가 총 10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전문위원을 비롯해 연구개발 사업 소관부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규사업, 주요 계속사업 등 정부 사업에 대해 부처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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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본부장은 이날 전문위원장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코로나19발 경제 위기 조기극복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 확대를 언급했다.
김 본부장은 “디지털·비대면 분야 육성 등 포스트 코로나 대비 혁신역량 극대화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소재·부품·장비, 감염병 분야 등 위기 관리 역량 확보와 고용유지에 투자가 필요하다”며 “한정된 예산을 전략적으로 투자하기 위해선 과감한 사업구조 개편이 필요하며, 덜 중요한 사업은 규모를 축소하는 등의 효율화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과기부는 전문위원 검토의견과 부처별 예산 요구자료를 토대로 ‘2021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하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말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