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5년(2009년~2013년)간 현금영수증 발급 총액은 393조 4492억 원으로 이 중 실명 발급액이 290조 4542억 원(73.8%), 무기명 발급액이 102조 9950억 원(26.2%)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발급 건당 평균 금액을 보면, 실명발급은 1건당 평균 3만 원 이상의 재화에, 무기명 발급은 1건당 평균 7000원의 재화에 한해 소비자가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소액의 경우 소비자가 현금영수증을 발급받는 절차에 비해 기대되는 소득공제 혜택이 작어 번거롭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