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주총서 유창근 전 인천항만公 사장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

  • 등록 2016-09-29 오전 9:34:20

    수정 2016-09-29 오전 9:39:07

[이데일리 최선 기자] 유창근(사진) 전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현대상선(011200)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현대상선은 29일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유창근 신임 사내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에 의결했다. 현대상선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유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당초 현대상선은 지난 20일 임시 주총을 열고 유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까지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지낸 유 내정자가 공직자윤리법과 관련해 취업심사 절차를 거쳐야 함에 따라 주총 개최일을 아흐레 뒤로 미뤘다.

유 사내이사는 30년 동안 해운업계에 종사한 해운전문가다. 유럽 쪽 사업, 컨테이너 사업쪽을 담당한 바 있어 현대상선 경영정상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 경주 출신인 유 사내이사는 서울 대광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현대종합상사에 입사해 사회로 첫 진출했다. 현대상선에 입사한 것은 1986년으로 12년 뒤 이사 자리에 올랐다.

2002년부터는 현대상선 구주본부장을 역임해 약 4년간 유럽 쪽 사업을 맡았고, 2006년부터는 컨테이너영업부문장을 약 2년간 지냈다. 이후 2009~2010년에는 잠시 현대상선을 떠나 현대상선의 자회사인 해영선박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2년에는 현대상선 사장 자리에 올랐고 2014년에는 부회장 자리까지 올랐다가 같은해 10월 인천항만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유 사내이사는 글로벌 헤드헌팅 사가 추린 다수의 후보자 중에서 면접과 채권단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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