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렌터카, 1000억 규모 유증 소식에 상한가

  • 등록 2020-09-17 오전 9:16:51

    수정 2020-09-17 오전 9:23:0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K렌터카(068400)가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SK렌터카는 전 거래일보다 29.69%(2690원) 오른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SK렌터카는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999억9968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SK네트웍스(001740)다.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 1152만700주가 신주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8680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달 19일이다. SK렌터카 측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렌터카 사업 확대를 위해 자동차제조회사 등으로부터 구매하는 차량 매입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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