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5G 주파수 경매 이벤트 종료…통신株 약세

  • 등록 2018-06-19 오전 9:19:27

    수정 2018-06-19 오전 9:19:27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통신주(株)가 약세다.

1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통신업종 지수는 전날 대비 1.79% 하락한 350.84에 거래되고 있다. LG유플러스(032640)의 하락폭이 4.29%로 가장 크고, SK텔레콤(017670)KT(030200)가 각각 1.89%, 1.58% 내리고 있다.

전날 5G 주파수 경매가 종료되면서 단기적 이벤트 해소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3.5GHz 주파수 경매 결과 SK텔레콤이 1조 2185억원에 100MHz를, KT가9680억원에 100MHz를, 그리고 LG유플러스가 8095억원에 80MHz를 가져갔다.

이날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5G 주파수 경매가 종료되면서 5G 본격 투자가 시작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5G관련 주파수 경매의 할당대상 주파수는 3.5GHz대역(3420~3700MHz, 280MHz폭)과 28GHz 대역(26.5~28.9GHz, 2400MHz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5GHz대역은 SK텔레콤과 KT가 각각 100MHz, LG유플러스가 80MHz를 가져갔다”며 “28GHz대역은 통신 3사가 동등하게 나누어 가졌다”고 설명했다.

통신 3사가 동등하게 나눠간 28GHz대역이 5G특화서비스를 위한 대역이기 때문에 3사가 동등한 입장에서 5G특화서비스를 시작하게 될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앞으로 전개될 5G의 다양한 디바이스와 통신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각 사의 수익구조가 달라질 것”이라며 “입찰가 경쟁이 제한적인 수준에서 진행되면서 총 주파수 경매 금액이 시장에서 우려한 금액보다는 적었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5G 주파수 경매관련 과도한 무형자산 지출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되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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