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엠디, 다이어트식 배달 서비스 론칭

`잇슬림`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한 다이어트 도와
  • 등록 2012-03-07 오후 1:18:19

    수정 2012-03-07 오후 1:18:19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풀무원 계열인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이씨엠디가 하루 세 끼는 물론 간식까지 맛있게 먹으면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풀무원 이씨엠디는 7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잇슬림` 론칭을 기념하는 토크쇼 형식의 `잇슬림 다이어트 콘서트`를 열고 배달 다이어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밝혔다.

▲ `잇슬림`에서 배달하는 도시락.
`잇슬림`은 지난 18년 동안 건강한 다이어트를 연구해 온 풀무원의 노하우와 이씨엠디의 조리기술을 결합시킨 다이어트 전문 브랜드다.

서울 전 지역과 분당 지역을 대상으로 배달을 시작해 올 연말까지 서비스 대상지역을 수도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 매출은 40억원, 2015년까지 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잇슬림` 다이어트는 `잇슬림 패키지`와 `잇슬림 프로그램` 2가지로 구성돼 있다.

`잇슬림 패키지`는 하루에 섭취하는 총 열량이 1200kcal로 설계된 균형 잡힌 식단을 원하는 장소로 매일 배달해주는 맞춤형 다이어트식(食) 서비스다.

끼니당 320kcal 내외의 저칼로리 식사로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등의 영양 균형을 맞춘 체계적인 다이어트 식단을 제공한다. 가격은 패키지 구성에 따라 12만~25만원까지 다양하다.

또한 체계적인 목표체중에 도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다이어트 서포터즈 프로그램 `e-Tool`이 제공되며 체질량지수(BMI) 체크, 식습관 설문으로 현재 고객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다이어트 일기를 통해 다이어트 진행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잇슬림 프로그램`은 `잇슬림 패키지`를 4주간 또는 8주간으로 구성했으며, 전문영양상담사의 주 1회 전화상담 및 다이어트 클래스 강연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추가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다. 가격은 패키지 구성에 따라 66만원에서 150여만원까지 다양하다.

`잇슬림`의 모든 메뉴는 풀무원 식문화연구원이 개발하고 영양학 교수 감수단의 감수를 거쳤다. 한국영양학회의 영양섭취기준에 준해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비율은 줄이고 단백질의 비율을 높이는 등 다이어트에 이상적인 비율로 영양을 설계했다.

이창원 풀무원 이씨엠디 사업부장은 "단기간의 체중감량에만 집중하는 다이어트는 필연적으로 요요현상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며 "`잇슬림`은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바른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잇슬림` 홍보영상 모델로는 개그우먼 신보라씨가 발탁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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