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BM '오픈파워 파운데이션' 합류

  • 등록 2014-02-13 오전 11:09:50

    수정 2014-02-13 오전 11:09:5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IBM은 12일(현지시간) 삼성전자(005930)가 IBM의 파워 마이크로프로세서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한 개방형 개발 연합 ‘오픈파워 파운데이션’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오픈파워 파운데이션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기술 혁신을 위해 여러 IT 분야 기업들이 모여 탄생한 연합체다. 지난 2013년 IBM, 구글, 멜라녹스, 엔비디아, 타이안 등 유수 업체의 공동 결성을 시작으로 다수의 유명 기업이 대열에 합류했다.

오픈파워 파운데이션은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첨단 서버, 네트워킹, 스토리지 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개발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권과 제어,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IBM은 자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물론 ‘파워시스템’에 관련된 지적 재산권도 모두 함께 제공해 개방적 개발 과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확대하는데 기여하게 됐다.

2014년 현재 오픈파워 파운데이션의 주요 임원진으로는 고든 맥킨 구글 엔지니어링 디렉터가 의장을 맡고 있으며, 브래드 맥크레디 IBM 펠로우가 회장을, 마이클 다이아몬드 엔비디아 선임 마케팅 디렉터가 부회장을 맡고 있다.

IBM 측은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오픈 서버 개발 플랫폼, 하드웨어 아키텍처를 4대 주요 기술 분야로 선정하고, 이 중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 및 하드웨어 예비 설계 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파워시스템을 근간으로 하는 개발 생태계의 구축에 힘을 싣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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