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플로리다 요가교실서 총격..3명 사망·5명 부상

  • 등록 2018-11-03 오후 5:52:34

    수정 2018-11-03 오후 5:52:34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요가교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3일 AP와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후 5시30분쯤 플로리다주 주도인 탤러해시의 한 쇼핑센터에 있는 요가교실에 한 괴한이 침입, 총으로 2명을 사살하고 5명을 다치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마이클 델리오 탤러해시 경찰서장은 자살한 총격범의 신원을 40세의 스콧 폴 베이얼이라고 밝히고, 현재로서는 단독 범행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총격범에 맞서 자신과 다른 이를 구하기 위한 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언급했다.

이날 총격 사건으로 총 6명이 피해를 봤으며 한 명은 휘두른 권총에 부상했다. 숨진 피해자는 61세 낸시 밴 베셈과 21세 모라 빙클리였다.

경찰은 총격 사건의 동기를 조사하고 있으며 부부싸움에서 비롯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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