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직격탄, 6호 태풍 '노을' 강타로 사망 2명

  • 등록 2015-05-12 오전 9:30:19

    수정 2015-05-13 오후 1:33:15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올 들어 가장 강력하다는 제6호 태풍 노을이 필리핀을 강타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필리핀 국가재난관리위원회(NDRRMC)에 따르면 필리핀을 강타한 제6호 태풍 ‘노을’로 인해 2명이 숨졌다.

사망한 이들은 필리핀 북부 카가얀주의 한 마을에서 태풍이 상륙할 때 집 지붕을 수리하다가 감전에 의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을 덮친 태풍 노을은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220km를 기록해 올해 필리핀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

필리핀 태풍 피해는 현재진행형이다. 필리핀 국가재난관리위원회는 해안지대 주민 3만명에게 경보를 내리고 산사태와 홍수 우려 지역 주민 수천명이 대피시켰다.

아울러 필리핀 태풍으로 인해 카가얀주 등에서 주민 3400여명이 대피했으며 동부 해안도시에서는 100여대의 선박과 탑승객 5000여명의 발이 묶이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세부퍼시픽 항공사는 필리핀 북쪽으로 향하는 항공편 수십 편을 취소했다.

태풍 노을은 12일 필리핀을 벗어나 일본 남부 쪽을 향해 북상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한반도도 태풍 노을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다. 태풍 노을의 간접영향으로 제주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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