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신혜원 주장에 가세 “탄핵은 언론·검찰의 집단 사기극”

  • 등록 2017-10-09 오후 2:35:44

    수정 2017-10-09 오후 2:35:44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팀]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는 9일 “촛불의 발단, 사기 탄핵의 시발점 태블릿 PC가 검찰과 언론이 작당하여 조작한 가짜였다는 것이 만 천하에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전날 2012년 박근혜 대선 캠프에서 일했던 신혜원씨가 “대통령 탄핵 사태를 촉발시킨 태블릿 PC가 최순실씨의 소유가 아닌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한 반응이다.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 동안 내용이 드러나지 않아 자기 것이었다는 걸 확신할 수 없었던 전 사용자가 검찰이 어쩔 수없이 내놓은 포렌식 보고서 내용을 보고, 진실을 밝히러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로써 언론 특히 jTBC의 손석희가 장난을 쳤고, 검찰, 특검이 공범이었으며, 영혼을 잃은 이 땅의 썩은 언론들이 좀비들처럼 떼로 달려들어 동조한 거대한 사기극이었음이 1년만에 밝혀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님 말씀처럼 시간은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는 것”이라며 “처음부터 이럴 줄 알았다. 확신을 갖고, 흔들림없이 ‘사기 탄핵 원천무효’를 외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그러면서 “곧 제2, 제3 의 진실 밝힘이들이 나타날 것”이라며 “음모와 당쟁, 사리사욕, 이념의 노예가 되어 나라를 망쳐 왔던, 진정한 적폐를 청산할 마지막 기회다. 이번 기회를 절대 놓쳐선 안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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