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메르스 역학조사관 확충 집중해야"

韓 역학조사관 총 34명…美 2000명 비해 턱없이 부족
  • 등록 2015-06-19 오전 10:04:59

    수정 2015-06-19 오전 10:04:59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1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계속 확산되는데 대해 “당장 필요한 역학조사관 확충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감염자가 늘어날수록 그에 비례해서 필요한 만큼 인력을 투입해 뿌리 뽑아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원인과 특성을 파악하고 감염관리 등 중요 업무를 하는 전문가”라면서 “전국에 34명의 역학조사관이 하루 20시간 넘는 격무와 감염 위험 속에서 고군분투 해왔지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역학조사관은 34명인데, 이는 미국의 2000명에 비하면 크게 부족한 규모다. 그나마 34명 중 32명이 군 복무 중인 공중보건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담 공무원은 2명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원 의장은 그러면서 “정부당국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나서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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