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와이파이 통합 펨토셀 기술 시연 성공

  • 등록 2015-02-26 오전 9:43:18

    수정 2015-02-26 오전 9:43:1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5에서 하나의 펨토셀로 LTE-FDD와 LTE-TDD, WiFi 등 세 종류의 무선 네트워크를 동시에 서비스 할 수 있는 Triple Mode Cell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KT와 브로드컴(Broadcom)이 공동 개발한 Triple Mode Cell은 LTE-TDD의 2.3GHz 주파수와 LTE-FDD의 1.8GHz 주파수, GiGA WiFi의 5GHz 주파수를 지원하며, 가입자는 이를 통해 각각 최대 110Mbps, 150Mbps, 450Mbps 속도로 다운로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Triple Mode Cell이 상용화되면 전파가 닿기 힘든 실내 혹은 지하 공간에 여러 대의 장비를 복잡하게 설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가정에서는 하나의 펨토셀 설치만으로 LTE와 WiFi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증대된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이번 브로드컴과의 Triple Mode Cell 시연 성공은 글로벌 제조사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이룩한 또 하나의 쾌거”라며, “앞으로도 KT는 LTE-TDD와 WiFi를 활용하여 더 효율적인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펨토셀은 가정이나 사무실 등의 제한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통신기술이다. 가정ㆍ사무실 등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전화 또는 컴퓨터 등의 실내 유선단말기와 초소형 기지국을 연결해 휴대폰과 같은 이동통신기로 유ㆍ무선 통신을 제공 펨토셀은 실내중계기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기지국에서 교환기로 데이터를 전송이 가능하다.

KT가 공개한 펨토셀 장비 내부 모습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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