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4를 통해 신체 활동량을 측정하는 손목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라이프밴드 터치’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해 칼로리 소모량과 걸음 수, 움직인 거리 등을 체크한다. 사용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을 터치하면 시간, 스마트폰의 수신 전화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폰의 음악도 재생할 수 있다.
화면의 LED 색상으로 설정해 놓은 운동량 달성 여부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생활방수가 가능한 손목밴드 형태로 착용감이 뛰어나며 블랙 색상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라이프밴드 터치와 연동이 가능한 ‘심박동 이어폰’도 획기적이다. 운동을 하면서 음악을 듣는 사람이 많다는 소비자 인사이트에 착안, 이어폰으로 심박동을 잴 수 있도록 개발한 신개념 제품이다. 광학 센서 기술을 적용, 이어폰이 귀에 흐르는 혈류량을 체크해 심박동을 측정한다.
라이프밴드 터치는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며, 블루투스 4.0을 지원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설치한 LG피트니스 앱과 마이피트니스팰 등 전세계 유명 다이어트 앱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을 주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라이프밴드 터치.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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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박동 이어폰.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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