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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용 KAI 사장은 작년 6월과 10월 각각 3000 주를 매입한데 이어 이번에 자사주를 또 사들여 주식 보유량이 모두 8500주다.
이번 주식 매입 배경은 경영목표와 장기 성장 비전을 책임감 있게 수행해 달성하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보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AI는 올해 한국형전투기개발(KF-X)와 소형헬기 군용·민수 통합개발(LAH/LCH) 등 대형 국책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20년 매출 10조 원을 달성하고 세계 15위권 항공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최근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관련, KAI 관계자는 “KF-X는 국제공동개발로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전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에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방위사업청도 지난 20일 “한국형 전투기 체계개발은 연내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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