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北, 개성공단 방문 허가 철회…대단히 유감"(상보)

  • 등록 2015-05-20 오전 10:09:14

    수정 2015-05-20 오전 10:11:4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북한이 오는 21일로 추진하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개성공단 방문 허가를 철회했다.

반 총장은 20일 오전 서울디지털포럼 연설에서 “오늘 새벽 북측이 갑작스럽게 외교 경로를 통해 저의 개성공단 방북 허가 결정을 철회한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북측은 갑작스러운 철회 이유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면서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해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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