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비스티앤씨, 6월 선임한 서갑원-문재인 '인연' ↑

  • 등록 2016-10-28 오전 10:00:04

    수정 2016-10-28 오전 10:00:0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포비스티앤씨(016670)가 강세다. 지난 6월 서갑원 전 국회의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는 사실이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됐다.

28일 오전 9시56분 현재 전날보다 6.43% 오른 2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비스티앤씨는 지난 6월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서갑원 전 국회의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서 전 의원은 17대와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민주당 원내수석 부대표,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정부비서관 등으로 근무했다.

지난 2014년 서 전 의원이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을 당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원유세를 벌이기도 했다.

최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레임덕이 가속화되면서 차기 대권 주자에 대한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면서 포비스티앤씨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대선이 다가올 수록 유력 정치인과 연관있는 테마주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주가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묻지마 투자’에 나설 경우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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