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감성 소품 韓 상륙..블루밍빌레 등 까사미아 단독 입점

바닐라플라이·블루밍빌레·케르스텐 등 소품 브랜드 이달부터 까사미아 입점
이케아 진출 등 생활소품 시장 경쟁 심화에 '가치 더한 프리미엄' 정책 대응
  • 등록 2014-09-02 오전 10:34:27

    수정 2014-09-02 오전 10:34:27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미아는 이달부터 블루밍빌레(Bloomingville), 바닐라플라이(VanillaFly)등 해외 유명 소품 브랜드 4개를 주요 직영매장에 입점, 유통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2003년 글로벌 브랜드 시아를 시작으로, 2010년 뉴질랜드 브랜드 시타디자인을 국내에 독점 수입·판매해온 까사미아는 이번에 4개 해외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킴으로써, 총 6개의 해외 소품 브랜드와 손을 잡게 됐다.

덴마크 브랜드 블루밍빌레와 바닐라플라이는 감각적이고 개성있는 북유럽 스타일 제품들이다. 인테리어 전문가와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유의 따뜻한 색감과 세련된 디자인이 강점인 블루밍빌레는 압구정점, 서래마을점, 분당점, 서교점, 일산점 등 총 5개 까사미아 직영매장에서 판매된다. 식기와 주방용품, 데코용품 등 국내 오프라인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압구정점과 분당점, 서교점에 입점하는 바닐라플라이의 경우 사실적인 자연과 곤충 이미지를 일러스트와 그래픽 디자인으로 풀어낸 쿠션과 포스터 등 개성있는 제품들 중심으로 선보인다.

까사미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덴마크 소품 브랜드 ‘블루밍빌레’(왼쪽)와 까사미아의 인테리어 생활소품들
까사미아는 이 밖에도 소녀적 감성을 담은 일본 쥬얼리 브랜드 페델레(Fedele)와 네덜란드 소품 브랜드 케르스텐(Kersten) 제품도 순차적으로 들여온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치열해지고 있는 인테리어 소품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이다.

실제로 해외 브랜드 발굴을 통한 국내 판매는 가구와 소품의 연계 판매 상승으로 이어지는 부대효과를 낳고 있다. 까사미아의 지난해 소품 매출은 브랜드 전체 매출의 11% 수준으로, 그 중 시타디자인과 시아의 매출은 33.2%를 기록했다. 특히, 시타디자인은 국내 론칭 이후 매년 16%, 44%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웨덴 가구기업 이케아도 사실 전체 매출의 절반정도를 인테리어 생활소품 판매로 채우고 있다. 때문에 오는 12월 경기 광명에서 문을 열면 까사미아와의 대결은 불가피해 진다. 신세계인터내셔널도 얼마전 신사동 가로수길에 생활용품브랜드인 자주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뛰어든 상태다.

김예성 김예성 까사미아 디자인연구소 MD팀장은 “우린 기능성, 실용성, 가격을 뛰어넘어 높은 수준의 품질과 디자인력을 갖춘 제품군을 소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소품이 아닌, 까사미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소장가치’ 있는 소품을 선보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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