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사퇴일에 사전투표 마친 윤석열 "새 희망 찾아야"

4일 부산 남구청서 사전투표 행사
"많은 국민 사전 투표에 참여해 주기를 부탁"
지난해 검찰총장 물러난 날과 같아
  • 등록 2022-03-04 오전 10:02:28

    수정 2022-03-04 오전 10:05:56

[부산=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4일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는 국민 여러분께서 정권을 교체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전 부산 남구청 대강당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참배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많은 국민이 사전 투표에 참여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산 남구청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오늘 일정이 부산 쪽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라며 “남구청 투표소가 있는 대연동은 내가 20여년 전 부산에 근무할 때 살던 동내라 감회가 새롭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윤 후보가 지난해 검찰총장에서 물러난지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다. 윤 후보는 “지난해 3월 4일은 자유 민주주의와 법치, 정의와 상식이 무너진 상황에서 도저히 더이상 검찰총장으로서 법 집행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사퇴한 날”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날도 마지막에 대검찰청 정문을 나오면서 ‘먼 곳에 있더라도 이 나라 자유 민주주의와 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었다”며 “대통령 후보로서 대선을 이제 닷새 남긴 시점에 유엔묘지를 방문하면서 생각해보니 바로 지난해 그 일이 떠오른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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