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10억 부동산PF 대출 3개월만에 전액 상환..연 15%

  • 등록 2016-05-10 오전 9:38:53

    수정 2016-05-10 오전 9:38:53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P2P 대출 플랫폼 빌리가 10억원 규모의 부동산 대출 상품을 성공리에 상환했다.

10일 빌리에 따르면 지난 4월 모집한 부동산 PF의 대출금 10억원을 모든 고객에게 안전하게 상환했다. 이 해당 상품은 만기는 3개월에 불과했고, 이자율은 연 15%에 달했다. 총 195명의 투자자가 참여해 25분만에 펀딩이 완료됐다.

이 상품의 대출 신청자는 인천 부평에 들어설 오피스텔 건축에 대한 총 350억원 PF펀드를 승인받은 상태였다. 신탁사로부터 공사대금을 지급 받기 위한 조건성사 비용의 일부인 10억원을 빌리를 통해 대출한 것이다. 대출금은 PF 조건성사 후 신탁사에서 지급보증한 필수사업비를 통해 전액 상환됐다. 이 자금은 모델하우스 건축, 국공유지 점유 보상비, 설계 비용에 사용됐다.

부동산 PF란 자금을 빌리는 사람의 신용도나 다른 담보 대신 사업계획, 즉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보고 자금을 제공하는 금융기법이다. 빌리에서는 PF가 최종적으로 승인된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필요한 자금 일부를 대출하는 상품만 취급하고 있다.

주홍식 대표는 “부동산 전문 심사 인력이 깐깐한 대출 심사와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부동산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를 통해 앞으로 안전한 투자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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