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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은 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이정락씨가 차지했다. 이정락 씨는 로켓 연소 실험장을 자력으로 건설하고 교내 로켓 동아리를 창설해 학교에 항공우주 분야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아 기업가정신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씨는 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Perigee)’의 공동 창업멤버로 추진체 기술개발을 담당했고, 현재 극한 구조역학 연구실에서 ‘Thin shell 구조체를 적용한 발사체 최적화 설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건축 재원, 설비 설치 등을 위해 300여장의 기획서를 작성해 학내 5개 부서를 설득했고, 약 2억원을들여 실험장을 완성했다”며 “현재 동아리원들과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더십 분야에서는 강윤영(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3학년), 김지혜(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 석박통합과정 10기), 이기범(KAIST 녹색교통대학원 박사과정 6년), 이태훈(인하대학교기계공학과 박사과정 7학기), 한대현(전북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박사과정 4년차)씨가 공학문화 확산과 공학교육 관련 멘토링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