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얼마나 해봤니? 미국에서 온 18만원 가방

  • 등록 2014-09-29 오전 10:45:13

    수정 2014-09-29 오전 10:45:13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상품이 저렴하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해외직구 경험이 있는 20~30대 성인 남녀 466명을 대상으로 ‘해외직구 실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1회 해외직구 시 드는 비용이 얼마인지 묻는 질문에 ‘평균 18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최대 얼마까지 지출해봤느냐는 질문에는 ‘평균 38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구매서비스로는 ‘구매대행 서비스’가 전체 55.4%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어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가 24.7%, ‘배송대행 서비스’가 20.0% 순으로 나타났다.

주로 구매하는 상품으로는 ‘가방, 지갑 및 잡화’가 응답률 4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류,신발(39.7%) △화장품(26.4%) △건강보조식품(17.2%) △IT,가전(16.5%) △취미용품(11.8%) △유아 및 아동용품(8.2%) △기타(3.2%) 순이었다.

해외직구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가 응답률 8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국내에 없는 브랜드를 구매하기 위해서(46.6%) △상품의 종류가 다양해서(33.5%) △제품의 질이 좋아서(22.7%) △주변 사람들과 비슷한 제품을 사용하기 싫어서(6.9%) △결제가 간편해서(3.4%) △기타(0.4%) 순이었다.

반면, 해외직구 시 불만사항에 대해서는 ‘배송이 지나치게 오래 걸렸다’는 응답률이 6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없다(21.5%) △제품의 반송이나 환불,취소 절차가 너무 복잡했다(21.2%) △대행 수수료가 너무 비쌌다(17.2%) △배송된 제품 상태가 불량했다(12.2%) △주문하지 않은 물품이 잘못 배송되었다(7.7%) △제품의 반송이나 환불,취소를 거부 당했다(6.7%) △물품이 배송 중에 분실됐다(5.2%) △기타(1.3%) 순이었다.

해외직구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나라는 ‘미국’이 78.3%로 월등히 높았다. 다음으로 △일본(7.7%) △영국(2.8%) △프랑스(2.4%) △홍콩(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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