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상청은 충남서해안과 전라북도, 전남서해안, 제주도산간에는 내일 새벽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충청이남 서해안에 대설특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청북도와 경상남북도서부내륙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과 경상남북도(서부내륙 제외)는 대체로 맑겠다.
중부내륙과 경북북부 일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 기온도 크게 떨어져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낮부터는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점차 올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