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5]이해찬, 김용민 자진사퇴 및 민주당 결단 촉구

  • 등록 2012-04-06 오후 5:08:05

    수정 2012-04-06 오후 5:14:01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민주통합당 후보(충남 세종시)는 6일 막말 논란을 빚고 있는 김용민 후보(서울 노원 갑)에 대해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결단을 내리지 않을 경우 민주통합당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 후보에 대해 "이 일은 당의 도덕적 품위의 문제"라면서 "사과하는 수준 갖고 안 된다면 빠르게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 본인이 사퇴하지 않겠다면 그 선거를 포기하더라도 민주당으로선 더 이상 후보를 보호하지 않겠다는 등 명쾌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의 막말 논란이 4·11 총선에서 막판 민주통합당의 최대 악재로 작용하자 발빠른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통합당은 김 후보의 거취와 관련해 현재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기획특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보기> ▶ 관련기사 ◀ ☞[총선 D-5] 선관위 여론조사 ‘반드시 투표’ 58.1%” ☞[총선 D-5]박근혜 “한미FTA 폐기하면 세계 속 ‘왕따’될 것” ☞[총선 D-5] 민주 “판세, 심판론 우위에도 투표율이 변수” ☞[총선 D-5]민주 “우리가 서울지검 여의도 분소냐” ☞[총선 D-5]통합진보 “이재오, 토론회 편집요구..‘왕의 남자’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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