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전, 말레이 전력공사와 3.5조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강세'

  • 등록 2020-08-11 오전 9:57:49

    수정 2020-08-11 오전 10:00:09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11일 한국전력이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 가스복합 발전사업으로 생산한 전력을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에 21년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장 초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0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한국전력(015760)은 전일 대비 1250원(6.43%) 상승한 2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2만1100원까지 치솟았었다.

한전은 2017년 9월 말레이시아 태드맥스(TADMAX)사(社)와 풀라우인다 가스복합개발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1월 현지 정부로부터 최종 사업승인을 획득했다.

이어 4월에는 사업지분의 2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 발전소는 내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1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생산된 전력은 향후 21년간 말레이시아 전력공사에 전량 판매된다. 이로써 한전은 사업 기간 총 29억달러(약 3조5000억원)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한전은 해외사업을 통해 누계 매출액 36조원, 순이익 4조원을 거뒀다.

한국전력은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와 풀라우인다 가스복합 발전사업에 대한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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