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55포인트(0.66%) 오른 2995.7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976.81로 전 거래일(2976.21)보다 상승 출발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인 가운데 의약품이 3%대 상승 중이고 은행, 의료정밀이 2%대 상승 흐름을 기록 중이다. 이어 건설업, 운송장비, 종이·목재, 금융업 등도 1%대 상승 폭을 보이고 있다. 그외 철강·금속, 화학, 증권, 제조업, 음식료품 등도 상승세다.
반면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유통업, 운수창고 등이 내림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다. 셀트리온(068270)이 6%대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은 전거래일보다 6.79% 오른 3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현대모비스(01233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2%대 상승세다. 그 외 NAVER(035420)(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기아차(000270), LG생활건강(051900)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만선이 무너졌다. 개인투자자와 헤지펀드간 전쟁이 격화하면서 게임스톱(게임스탑) 주가는 일주일사이 무려 400% 폭등했다. 게임스톱 등 일부 종목들의 과열 양상으로 리스크를 자극한 것이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전장보다 620.74포인트(2.03%) 떨어진 2만9982.6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가 3만선을 내준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73.14포인트(1.93%) 내린 3714.24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66.46포인트(2.00%) 내린 1만3070.69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