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흥행성공 `게임사 수출계약 활발`

NHN, JCE 등 4곳 300만달러 공급체결
행사장, 19만명 관람객 다녀가
  • 등록 2008-11-17 오후 3:16:50

    수정 2008-11-17 오후 3:30:45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지난 16일 막을 내린 국제게임쇼 `지스타`가 예년과 달리 주요 게임사들의 해외 수출계약을 맺는 공간으로 발전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7일 한국게임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2008`에는 NHN(035420), JCE(067000)엔터테인먼트 CJ인터넷(037150), 모비클 등 4곳에서 총 3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스타 행사기간 동안 체결된 것을 집계한 것으로 지난해 사실상 계약이 없었던 것과 대비된다.
 
CJ인터넷은 중국 신흥 게임업체 페리게임과 `미니파이터` 퍼블리싱 수출계약을 맺었고, 모비클이 개발한 RTS게임 `TK온라인`은 일본 콘텐트폴더회사 NOIS를 통해 이르면 내년 3월 일본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된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러시아 게임사 이노바시스템즈와 프리스타일의 퍼블리싱 계약을, NHN은 미국 EA와 `워해머` 국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게임 내 광고회사 아이지에이웍스는 소니그룹 인터넷 관련 서비스 운영회사 소넷엔터테인먼트, 일본 온라인게임 퍼블리셔사 게임팟과 사업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한국IT전문학교는 게임개발업체 열림커뮤니케이션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전문 인력과 개발 인프라를 공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B2B관에 참가한 CJ인터넷·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조이맥스 등 국내업체들은 해외 업체와 하루 평균 10~15건 미팅을 진행했으며, 13일과 14일 진행된 수출상담회 상담건수 600여 건을 비롯해 비즈니스관에서 모두 98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게임기업 채용박람회에는 20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에는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EA코리아· 컴투스 등 20개 게임업체가 참여했으며 채용규모는 100명 정도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지스타2008에는 18만9658명이 방문해 지난해 15만177명 보다 26.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지스타 최초로 개막일을 수학능력시험에 맞춰 잡아 첫날 관람객들이 크게 붐볐다. 지스타 개막일인 지난 14일에는 관람객수 3만8830명을 기록해 지난해 첫날 2만1528명보다 두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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